아들일까 딸일까

태아 성별 확인 시기: 몇 주부터 초음파와 니프티로 알 수 있나

니프티(NIPT)는 10주 무렵부터, 초음파는 빠르면 12~13주부터, 확실하게는 임신 중기에 성별을 알 수 있어요. 방법별 주수와 정확도, 2024년 헌재 결정 이후 달라진 점을 정리했어요.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의학적 조언이 아니에요. 임신과 검사에 관해서는 담당 의사나 조산사와 상담하세요.

태아 성별은 니프티 같은 혈액 검사로는 10주 무렵부터, 초음파로는 빠르면 12~13주부터 짐작할 수 있고, 임신 중기 초음파에서는 대부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의사가 32주 전에 성별을 알려 주는 것이 법으로 금지돼 있었지만, 2024년 2월 28일 헌법재판소가 이 조항을 위헌으로 결정하면서 이제 그 제한은 사라졌어요. 다만 주수가 이를수록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은 그대로예요.

방법별로 보는 성별 확인 시기

먼저 한눈에 보면 이래요. 정확도는 아래에 링크한 연구 결과이고, 병원과 아기 자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시기 방법 알 수 있는 것
10주 무렵부터 니프티(NIPT, 혈액 속 태아 DNA 검사) 성염색체 정보. 선별검사의 일부
12~13주 초음파의 생식결절 각도(각도법) 방향을 보고 짐작. 12주 초반은 오차가 큼
16~20주 임신 중기 초음파 외부 생식기를 직접 확인
18~22주 정밀초음파 자세가 좋으면 확인 가능

니프티(NIPT): 가장 빠르지만 성별 검사는 아니에요

니프티는 엄마 혈액 속에 떠다니는 태아의 DNA 조각을 분석하는 검사예요. 미국국립의학도서관 MedlinePlus Genetics에 따르면 니프티는 다운증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의 위험을 보는 선별검사이고, X·Y 성염색체의 이상도 함께 봐요. 검사가 가능하려면 혈액 속 태아 DNA 비율이 대략 4%를 넘어야 하는데, 보통 임신 10주 무렵이에요.

성별 정확도는 시기에 따라 달라요. 2011년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실린 메타분석에서 혈액으로 Y 염색체를 찾는 검사의 민감도는 7~12주에 94.8%, 20주 이후에 99.0%였고, 7주 전 검사는 믿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어요. 니프티의 성별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니프티 성별에서 더 자세히 다뤄요.

12주 초음파: 각도법은 ’짐작’이에요

12주 무렵에는 아직 생식기 모양이 아니라 생식결절의 ’방향’을 봐요. 위로 들려 있으면 아들, 수평에 가까우면 딸로 짐작하는 방식이고, 한국에서는 ’각도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이스라엘에서 1214주 임신부 656명을 조사한 Efrat 등의 연구(2006)에서 아들 판정은 모든 주수에서 99100% 맞았지만, 딸 판정은 12주12주 3일에 91.5%, 12주 46일에 99%, 13주 이후에 100%였어요. 같은 연구에서 각도가 애매해 판정하지 못한 경우도 7% 있었어요. 산부인과 학술지에 실린 Odeh 등의 리뷰(2009)는 12주 전에는 성별을 판정하지 말아야 하고, 13주 이후에는 생식기 기형이 없다면 99~100% 정확하다고 정리했어요. 각도법을 보는 법과 ’반전’이 생기는 이유는 각도법에 정리했어요.

16~22주: 대부분 여기서 확인해요

임신 중기에는 외부 생식기를 직접 볼 수 있어서 확인이 가장 확실해져요. MSD 매뉴얼 한국어판은 1620주 무렵 초음파로 심박동, 성별, 크기와 성장을 확인한다고 설명하고,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의 초음파 검사 안내는 1822주 표준 검사에서 아기 자세가 좋으면 성별을 알 수도 있다고 적고 있어요.

’자세가 좋으면’이 핵심이에요. 다리를 꼬고 있거나 엉덩이가 아래를 향하면 그날은 못 볼 수도 있어요. 정밀초음파에서도 성별이 바뀌는 경우가 왜 생기는지는 초음파 성별 반전에서 다뤄요.

32주 규정은 2024년에 위헌 결정이 났어요

예전 의료법 제20조 제2항은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진찰이나 검사로 알게 된 태아의 성을 임부나 가족에게 알리지 못하게 했어요.

헌법재판소는 2024년 2월 28일 2022헌마356 등 사건에서 이 조항이 부모가 태아의 성별 정보에 접근할 권리를 침해한다며 위헌으로 결정했어요. 결정문은 남아선호사상이 확연히 쇠퇴했고 출생성비가 자연성비의 정상 범위 안에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어요. 이 결정으로 32주 이전 성별 고지를 막던 조항은 효력을 잃었어요. 결정의 배경과 내용은 태아 성별 고지 금지 위헌 결정에서 따로 정리했어요.

성별을 듣기 전, 기다림을 즐기는 방법

성별을 일부러 묻지 않고 태어날 때까지 기다리는 부부도 있고, 결과를 들은 뒤 가족에게 깜짝 공개를 준비하는 부부도 있어요. 공개 방법은 젠더리빌 아이디어 모음에 모아 두었어요.

아직 성별을 모르는 동안 가볍게 즐길 거리를 찾는다면, SeeMyBaby의 젠더리빌 파티도 있어요. 리본을 당기면 드럼 소리와 함께 상자가 열리고 분홍이나 파랑 풍선이 날아올라요. 여기서 공개되는 성별은 재미로 보는 AI의 추측일 뿐, 의학적 결과가 아니에요. 실제 성별은 위의 방법으로 병원에서 확인하고, 이미 알고 있다면 앱에서 그 성별을 고르면 추측 없이 그대로 초상화를 그려요.

참고 자료

엄마 아빠들이 자주 묻는 질문

아기 성별은 몇 주에 알 수 있나요?

니프티는 보통 10주 무렵부터 가능하고, 초음파로는 빠르면 12~13주에 짐작할 수 있어요. 확실하게는 외부 생식기가 보이는 임신 중기 초음파에서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도 32주 전에 성별을 알려 주면 불법인가요?

아니요. 헌법재판소가 2024년 2월 28일 32주 이전 성별 고지를 금지한 의료법 제20조 제2항을 위헌으로 결정해, 이 조항은 효력을 잃었어요.

12주에 아들이라고 들었는데 바뀔 수도 있나요?

연구에서 12주 초반의 판정은 13주 이후보다 오차가 컸어요. 임신 중기 초음파에서 다시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니프티 성별 결과는 확실한가요?

메타분석에서 정확도가 높게 나왔지만 100%는 아니에요. 니프티는 원래 선별검사라서, 결과에 대한 궁금증은 담당 의사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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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ina GomezSeeMyBaby 에디터

Sarina Gomez는 SeeMyBaby 편집팀의 필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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